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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5
  • [패션채널] 신규 영캐주얼, 상반기 유통망 확보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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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여성복 MD가 소폭으로 진행했던 것에 비해 런칭 2~3년차 신규 브랜드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런칭 2년 만에 매장 수를 40~50개로 늘리며 빠르게 볼륨을 확대하고 있다.
 

대현의 ‘듀엘’이 2~3월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매장을 확보했다. 작년 연말까지 36개 매장을 운영했던 ‘듀엘’은 이번 봄 롯데 창원점, 신세계 인천점, 갤러리아 수원점, 현대 천호점 등 2월에만 11개 매장을 추가했고 3월까지 50개점으로 늘어났다. 런칭 1년 반만에 전국 주요 백화점에 모든 매장을 개설한 셈이다.

‘톰보이’는 롯데 본점에 재입점하며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줄여가고 있다. 지난 2월 롯데 구리점, 대구점, 현대 킨텍스점 등과 3월에는 롯데 본점, 인천점, AK원주점, 디큐브시티점 등 2개월 동안 10개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더 틸버리’는 현대 신촌점을 비롯해 동구점, 천호점, 미아점, 킨텍스점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5개점을 오픈했고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에 입점해 상반기 45개로 늘어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럭키슈에뜨’도 런칭 첫 시즌 7개 매장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시즌 8개 매장을 추가해 15개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는 4월에는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 매장을 오픈한다.

나이스클랍의 ‘티렌’은 그 동안 롯데 NPB로 전개되어 유통망 확대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 현대백화점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시즌 롯데 창원점, 청량리점, 안산점, 울산점 4개점을 추가하며 총 16개점에 입점해 있고 현대 울산점, 부산점 등 현대백화점에 6개 매장을 오픈한다.


‘LAP’은 이번 시즌 롯데 본점, 잠실점 등 주요점 입점에 성공했다. 신세계백화점 비중이 높았던 ‘LAP’은 이번 시즌 롯데 본점, 잠실점, 현대 천호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센터시티점 5개 매장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52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컬처콜’은 런칭 3년차에 들어서며 이번 시즌 뉴코아아울렛에 진출, 2월에만 12개 매장을 동시 오픈함으로써 4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2013.3.15 황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