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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8
  • [패션비즈] 대현,「듀엘」~「엣플레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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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이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듀엘」에 이어 아우터 전문 브랜드 「엣플레이(AT PLAY)」를 런칭하며 하반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엣플레이」는 혹한 폭설 등 급격한 기후 변화, 소비자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극심한 경기 부침까지 더해지고 있는 시대ㆍ 환경적 상황을 고려해 탄생한 신개념 브랜드다.

신윤건 대현 대표는 “기존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는 명분하에 A부터 Z까지 가능한 많은 아이템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매력적인 요소가 아니다.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브랜드로는 넥스트 마켓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소비자들은 이 복잡한 메세지에 혼란스러워할 뿐이다. 기능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브랜드만이 지속 가능할 것이다. 「엣플레이」는 소수의 아이템에 집중, 하이퀄리티를 구현하는 전문성과 신선한 디자인을 통해 타 브랜드와의 진정한 차별화를 추구한다”고 강조한다.

실용적이고 모던한 북유럽 감성을 담아낸 「엣플레이」는 전 시즌에 걸쳐 아우터라는 집중 카테고리를 통해 명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견주어도 될만한 하이퀄리티의 견고한 시즌별 아우터(패딩 파카 점퍼 트렌치코트 레인코트 등)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며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씬에 맞는 캐주얼 슈즈와 특화된 액세서리를 에센셜하게 구성한다.

이같이 특화 아이템에 전문화된 브랜드는 집중된 R&D와 농축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계속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엣플레이」는 하반기 런칭을 앞두고 7월 초 프레스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3.6.18 신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