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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6
  • [한국섬유신문] ‘블루페페’ 고유 심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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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밸류 부여…하반기 적용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정통 가두 여성복 ‘블루페페’가 고유 심볼 개발로 브랜드 파워 높이기에 적극 나선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매장 간판과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한편, 다양한 심볼 플레이로 상품 차별화를 도모한다.

블루페페 사업부의 권혁남 상무는 “기존 스트리트 브랜드들은 무분별한 할인과 가격 경쟁에만 치우쳐있다. ‘블루페페’는 정통성을 가진 숙녀 캐주얼로 독자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고유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가치 배가를 위해 심볼을 개발했다”며 “디자이너 손맛이 살아있는 디자인 차별화로 경쟁력을 구축하고 무분별한 할인을 줄여 자존심 강한 가두 여성복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페페’는 여타 경쟁 브랜드에 비해 국내 생산 고수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초 근접 기획이 가능해 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새로운 디테일과 손맛으로 차별화를 자랑한다. 이에 불황에도 가격 저항없이 70~80%가 고정고객일 정도로 탄탄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다.

권 상무는 “6월까지 고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일리지 고객 수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판매 단가가 10%가량 줄어든 수치를 확인했다. 이는 구매 욕구는 있으나 불황으로 객단가가 떨어진 것으로 이에 대한 합리적 가격의 미끼 상품은 다소 늘리고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구매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맨투맨 마케팅 확대로 충성도 높은 고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스트리트 상권에서 유일무이하게 선기획이 아닌, 80%이상이 스팟 생산으로 신선한 상품 제안을 강점으로 철저히 디자인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페페’는 올해 95개 유통 구축, 450억 원 매출이 목표다.


2013.6.27 나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