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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8
  • [패션채널] ‘엣플레이’, 여성 전용 아우터 브랜드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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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이 여성 전용 아우터 브랜드로 런칭하는 ‘엣플레이(ATPLAY)’를 공개했다.

대현은 볼륨화와 매출 증대에 급급해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상실한 것이 현재 여성복 브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판단, 특화된 디자인과 전문성을 추구하는 아우터 전문 브랜드 ‘엣플레이’를 런칭했다.

‘엣플레이’는 패딩 다운 전문 브랜드를 추구하며 기존 여성복에서 선보였던 여느 아우터와 다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추동 아우터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여성복 브랜드의 캐릭터와 감성을 믹스하여 스포츠와 여성복 브랜드의 강점을 살렸다.

100% 프랑스 다운, 럭셔리 다운을 사용한 것은 기본이고 방수 가공을 한 울 소재, 사방 스트레치 원단, 하이퀄리티 메모리 소재 등 특화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허리선을 살려 여성의 곡선을 표현하는가 하면 플레어, 하이 칼라, 케이프 스타일 등 디테일의 묘미를 어필했다. 특히 독특한 곡선으로 이뤄진 패딩 디자인은 ‘앳플레이’가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는 강점이다.

‘엣플레이’는 이번 추동시즌 엣플레이 시그니처, 스포티 스트리트, 블랙&화이트 등의 3가지 테마로 컬렉션을 나눠 공개했다. 여기에 5cm 키높이 깔창을 내장한 운동화와 부츠 스타일의 슈즈, 방한 부츠, 니트 액세서리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구성했다.

가격은 아우터의 경우 20만~80만( 메인 제품은 50~60만원), 슈즈는 20만~40만원대다.

대현은 이번 가을 ‘듀엘’ 매장에서 ‘엣플레이’ 일부 상품으로 숍인숍 판매를 하고 별도로 단독 시즌 매장을 오픈, 전문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13.7.18 황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