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2013.07.18
  • [패션비즈] 대현, 뉴엔진 「엣플레이」 공개!

LIST

대현(공동대표 신현균 신윤건)이 하반기 여성복 선두주자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듀엘」의 센세이션을 이을 아우터 특화 브랜드 「엣플레이」를 런칭하는 것. 「엣플레이」는 혹한 폭설 등 급격한 기후 변화, 소비자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극심한 경기 부침까지 더해지고 있는 시대ㆍ 환경적 상황을 고려해 탄생한 신개념 브랜드다. 다양성에 힘을 쏟는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꾀하며 소수 아이템에 집중, 프리미엄 아우터와 캐주얼슈즈를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신윤건 대현 대표는 “40~50가지 메뉴를 내걸고 장사하는 음식점에는 대표 메뉴가 없다. 한번 신뢰하게 되면 선택의 용이함과 더불어 시기에 상관없이 열광적으로 찾게되는 것이 스페셜라이징된 전문성이다. 「엣플레이」는 아우터 특화 브랜드로 4계절에 걸쳐 새로운 개념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내셔널 브랜드에서 볼 수 없던 뉴장르를 선도한 「엣플레이」. 대현은 어제(17일) 본사에서 바이어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열어 실체를 공개했다. 실용적이고 모던한 북유럽 감성을 컨셉으로 아우터 22개 스타일과 다양한 슈즈를 소개했다.

메인 특화 상품인 프리미엄 패딩 등의 아우터는 아웃도어 브랜드 못지 않은 하이퀄리티에 여성복 전문 기업 다운 고감도 디자인을 접목했다. 특히 라미네이트(방수 가공) 사방스트레치 등 기능성을 고려한 고급 소재와 핏앤플레어 슬림코쿤 등 여성 소비자의 보디라인을 강조한 패턴이 강점이다.

▲페미닌 감성의 시그니처 ▲스포티 기능성 고감도를 믹스한 스트리트 ▲블랙&화이트 컬러의 쿠틔르까지 총 3가지 라인을 통해 전개한다. 첫번째 시그니처에서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에 곡선적인 퀼팅 기법으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인다. 「듀엘」의 이너 아이템과도 조화롭게 매치할 수 있으며 겨울 혹한기 코트 안에 라이너로 활용 할만한 점퍼 등 실용성을 겸비한 라인이다. 스트리트에서는 클래식한 느낌의 테일러드 패딩부터 기본 누빔점퍼, 풍성한 라쿤을 트리밍한 야상까지 중성적이고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쿠틔르는 지도리 패턴 퀼팅에 브루종 실루엣, 퍼 케이프 등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츠와 운동화가 믹스된 비트윈 슈즈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한용 겨울 덕 부츠, 컬러 블로킹 운동화 등 모든 슈즈에는 5cm의 깔창을 이용해 편안해 보이는 동시에 스타일을 살렸다. 실제 매장에서는 신발뿐 아니라 장갑 망토 등 아우터를 돋보이게 하는 에센셜한 액세서리 구성을 가져갈 계획이다.

「엣플레이」의 런칭을 주도한 기하경 상무는 "기존 여성복이 한계에 봉착한 것은 A부터 Z까지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내야 했기에 아이덴티티가 흔들렸고 상품이 평준화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소수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전문 브랜드가 요구된다"며 "'티셔츠'하면 「세인트제임스」를 찾게되 듯, 패딩 아우터 하면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좁고 깊게, 탄탄한 상품력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대현의 「엣플레이」는 이번 F/W 시즌 「듀엘」의 숍인숍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또 단독 스토어로는 백화점 내 4~5개월간 진행하는 시즌 매장으로 첫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설명: 「엣플레이」 감성이 출발한 북유럽 지역의 맵(MAP) 모티브. 북유럽의 언어, 중심 위도 N.55가 시그니처 코드로 조합돼 웅장하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적 터치를 표현했다.

2013.7.18 송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