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이 지난 23일 ‘블루페페’ 추동 컬렉션을 개최, 앞선 트렌드를 제안했다.

‘블루페페’는 추동시즌 여성스러운 페미닌 스타일은 잠시 내려놓고 모던하고 세련된 여성미를 어필한다. 또 스트리트캐주얼 룩으로 착용 가능한 단품류를 확대해 캐주얼 스타일링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모던한 데이웨어 착장과 시즌리스 개념의 레이어링 스타일을 포인트로 감각적인 룩을 제안했다.

외의류의 경우 코쿤 코트, 오버사이즈 재킷, 오버사이즈 니트류 등 오버사이즈의 피팅감으로 중성적인 미를 강조했다. 또 솔리드 물을 대폭 줄인 대신 컬러 블로킹, 다른 소재 패치워크, 그래픽 프린팅 등의 기법으로 심플함을 탈피했다. 이번 가을 처음으로 카무플라쥬 패턴의 점퍼류를 출시, 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도 이색적이다.

한편 ‘블루페페’는 이번 가을 화보에서 박한별을 모델로 내세워 ‘REFLECTION MIND’를 주제로 카리스마 넘치는 세련된 도시 여성의 여성스러움과 모던함을 옷의 구조와 연결해 표현했다.

2013.8.26 황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