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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2
  • [패션비즈] 신윤건 등 바통 이을 2014 피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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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13년도 어느덧 11월 12월 두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늘 이맘때 쯤이면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브릿지 타임, 패션시장의 움직임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베스트 브랜드 못지 않게 베스트 피플 또한 늘 시장의 이슈다. 특히 '기성'이냐 '세대교체'냐 라는 궁금증과 기대심리가 늘 공존했던 베스트피플 선정은 올해도 화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2012년)말 리서치로 2013년을 빛낼 피플로 선정됐던 신윤건 김훈도 이서현 등이 톱3에 올라 마켓의 화제를 몰고 오기도. 2014년에는 과연 어떠한 패션 피플들이 새롭게 왕관을 쓰고 베스트피플로 오를 것인가.

특히 올해의 화두인 스포츠와 SPA, 컨템이 대세인 현 패션시장에서 리더 역시 시장의 흐름과 호흡을 같이 하는 피플이 뽑힐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패션비즈 본지에서는 주요 메이저 백화점 임원들 리서치를 스타트했고 이를 밑데이터로 2014년 베스트 피플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래 내용은 지난 2012년 리서치를 통해 2013 베스트 피플로 선정된 자료)



2013년 베스트 피플로는 신규 「듀엘」로 파워 행진을 보였던 신윤건 대현 대표, 스포츠계의 미다스손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 「탑텐」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염태순 신성통상 대표, SPA형 셀렉트숍 ‘랩’을 탄생시킨 최윤준 아이올리 대표, 상품 기획력의 중요성을 매출로 증명해 보인 김성민 홀하우스 대표 등이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또 「블랙야크」 「밀레」 등으로 이슈몰이를 했던 강태선 블랙야크 대표와 한철호 밀레 대표가 선정된 반면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지난 한 해 동안 실력있는 디자이너들과 3차례에 걸친 M&A로 기업의 이미지를 감도 있게 바꿔놓은 박동문 코오롱 FnC 대표도 거론됐다.




본부장 부문에서는 대기업 소속 임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제일모직 소속의 박철규 전무,김정미 상무를 비롯 SK네트웍스의 조준행 전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정준호 부사장, 코오롱FnC 소속의 조동진 상무등 5명이 톱 10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공정상 대현 상무, 홍민석 신성통상 전무, 손일환 블랙야크 상무, 이낙주 바바패션 상무, 김상오 게스코리아 상무 등이 주목받았다.

2013.11.22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