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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19
  • [매일경제] 대현, 한국판 몽클레어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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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겨냥 아우터 전문 `엣플레이` 론칭

`듀엘 스타일`이란 용어가 생길 정도로 히트를 친 `듀엘` 여성복을 만든  대현이 이번에는 한국판 몽클레어와도 같은 아우터 전문브랜드 `엣플레이`로 또 한번의 홈런을 기대하고 있다.

올가을을 겨냥해 출시될 `엣플레이`는 프랑스 패딩 전문 브랜드 몽클레어처럼 패딩을 중심으로 파카, 점퍼, 트렌치코트, 레인코트 등 아우터에만 집중한 브랜드다.

SPA 브랜드들이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속옷, 아동복 등 전 의류복종을 아우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현은 역으로 아우터라는 아이템 하나에만 깊게 파고든 전문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엣플레이`는 `듀엘` 히트와 함께 대현의 부활과 제2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신윤건 대표(사진)의 야심작이다.

신 대표는 "`엣플레이`는 혹한과 폭설 등 급격한 기후 변화와 소비자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극심한 경기부침까지 더해지고 있는 시대ㆍ환경적 상황을 고려한 신개념의 전문 브랜드"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아이템을 보여주려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브랜드로는 앞으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고 `엣플레이`처럼 소수 아이템에 집중해 전문성을 보여주는 브랜드에 소비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유럽의 실용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담게 될 `엣플레이`는 패딩 하나로 명품 아우터의 대명사가 된 몽클레어처럼 고감도 고퀄리티의 아우터에 집중한다. 하지만 가격대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 선을 유지해 경쟁력을 갖겠다는 전략이다.

신 대표는 "단 1%의 세일도 하지 않는 듀엘이 여성복 시장에서 통했듯이, `엣플레이`도 기존에 없던 신선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대로 아우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장담했다.

실제로 신 대표가 만든 듀엘 여성복은 지난해 초반 출시된 지 1년 만에 50여 개 매장을 냈고, 올해는 연간 매출 500억원대를 바라보는 빅브랜드로 급성장했다. 가을에는 듀엘에서 `운도녀(운동화 신는 도시여성)`를 겨냥해 러닝화 개념의 `듀엘` 운동화도 출시한다.


2013.6.19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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